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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시나리오로 정리한다. 확률은 현 시점의 시장 단서로 본 상대 가중치다.
첫째, 기준선. BOK 5월 28일 동결 + 매파 톤, 6월 FOMC 가 워시 라인을 재확인. 미 10년 4.5~4.7%, 한 10년 4.0~4.3%, 원/달러 1,420~1,460. 가장 가능성 높음.
둘째, 한국 선제 인상. BOK 가 5월 28일 25bp 인상. 인플레 우선 모드 진입. 미 10년 4.7~4.9%, 한 10년 4.3~4.5%, 원/달러 1,400~1,440. 한미 스프레드 추가 축소.
셋째, 미 위기 진정. 이란 전선 안정 + 워시가 시장 반응을 보고 톤을 약간 낮춤. 미 10년 4.3~4.5%, 한 10년 3.9~4.1%, 원/달러 안정. 단 워시가 취임 직후 노선을 바꿀 정치적 비용을 감안하면 가능성 제한적.
넷째, 미 장기물 추가 폭등. 6월 FOMC 가 QT 가속을 공식화하거나 유가가 추가 충격을 주면 미 30년 5.5% 돌파, 미 10년 4.9% 이상. 한 10년 4.5% 이상, 원/달러 1,500 돌파. 가장 위험한 꼬리.
다섯째, 외국인 indirect 이탈. 30년물 입찰 indirect 비중이 60% 아래로 깨짐. 외환보유고 운용 주체의 미 장기물 이탈 신호. 이 경우 미국 장기물 + 달러 동시 약세라는 비전형 조합. 확률은 낮으나 발생 시 환율·자본흐름 충격이 가장 크다.
다섯 시나리오 중 어느 쪽으로 갈지는 두 사건이 사실상 결정한다. 5월 28일 BOK 회의와 6월 18일 전후의 FOMC. 그 사이의 미 입찰 일정 (7년·10년·30년) 이 가격에서 먼저 답을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