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코스피는 8046.78에서 7493.20으로 하루에 -6.12% 내렸다. 5월 18일 월요일 개장은 '구조 균열 시작'과 '과열 차익실현'이라는 두 해석을 갈라놓는 첫 시험대다.
외국인 누적 -80조 원 순매도는 한국 시장 추세 이탈의 시작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31%→38%로 상승 — 비중 확대 중 매도 절대 규모는 분명히 크지만, 시총 팽창 속도가 매도 속도를 앞질러왔다. 두 통계가 같은 기간을 가리키며 동시에 참이다. 현재는 B가 우세. 시총 팽창이 매도를 상쇄하는 구조다. 단, A가 살아나는 조건이 있다 — 5/18 이후 일간 큰 폭 하락이 반복되며 시총 팽창이 멈추면, 같은 매도 규모가 곧바로 지분율 하락으로 드러난다. 그 시점이 추세 전환 신호다.
5/15 -6.12%는 단순 과열 해소 — 추세는 유지 반면 4월 CPI·美 10년물 4.5%·중동 리스크가 동시에 가격에 반영된 구조적 변곡 단일 변수로는 -6% 폭락을 설명하기 어렵다. 세 변수가 동시 작용했다는 점에서 단발성 차익실현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한편 4~5월 누적 +90% 수익률은 차익실현 압력만으로도 -6%가 가능한 크기다. 현 시점은 판단 유보. 5/18 개장의 외국인 수급이 첫 증거가 된다. B 가설이 살아나는 조건은 외국인 매도세가 5/18 이후 최소 3거래일 더 이어지면서 종가 기준 7300 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