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8일 파업이 하루 앞, 美 30년 국채는 19년 최고, 이란 휴전은 두 번 연장된 채 stalemate. 셋이 따로가 아니다.
삼성 노조 — 사상 최대 이익을 낸 회사가 분배를 미룰 명분은 없다. 반면 삼성 회사 — HBM 경쟁자 (TSMC, Micron) 와 임금 구조가 정면 충돌하면 다음 사이클에서 진다. 노조는 직전 분기 회계 이익을, 회사는 다음 분기 글로벌 경쟁 구조를 근거로 든다. 두 사실 모두 참이다. 현 시점 시장 가격은 회사 쪽 손을 들었다 — 5/15 외국인 매도는 파업 시 회사 경쟁력 훼손 우려에 가깝다. 다만 노조 입장은 6/3 지방선거에서 정책 의제로 다시 살아날 수 있다.
美 채권 시장 — 30년 5.19%는 인플레 + 재정적자 + Fed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한다. 반면 美 주식 시장 — 3월 저점 대비 +15%, 사흘 조정에 그친다. 인플레는 실물 자산의 헤지 동기. 둘은 길게 같이 갈 수 없다. 한쪽은 듀레이션 비싸짐을, 다른 쪽은 실물 인플레 헤지를 가격에 넣는다. 현 시점 한국 시장은 채권 시각을 우선 반영했다 (5/15 듀레이션 충격). 미국 본토 시각이 한국으로 늦게 도착한 경우와, 미국 본토가 추후 채권 쪽으로 수렴하는 경우가 동시에 가능하다.
이란 휴전은 본질적으로 외교 카드 — Trump의 거부는 협상력 강화용. 반면 이란 휴전은 정지된 전쟁 — 5/18 레바논 공습은 강경 전환의 신호. 호르무즈 통항 55척 (5/11~17) 은 (a) 를, Baalbek 표적 공습 (5/18) 은 (b) 를 가리킨다. 일주일 안에 반대 방향의 두 사실이 공존한다. 현 시점 어느 쪽도 우세하지 않다. 6/5 휴전 종료 시점의 Trump-이란 양측 행동이 분기를 결정한다. 그 전까지 두 시각 모두 살아 있다.
본 분석의 가정이 다음 5개 지점에서 시험된다. 한 곳이라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결론은 다시 작성되어야 한다.
노조가 18일 전부 가동하는지, 5~7일 안에 부분 합의로 단축되는지가 첫 분기점.
기준선 vs 산업 충격 시나리오 분기6월 FOMC 전 Fed 인사들의 hawkish/dovish 발언 강도와 함께 본다.
기준선 vs 금리 충격 시나리오 분기Trump가 추가 연장에 동의하는지, 이란의 새 카운터 제안이 나오는지.
기준선 vs 지정학 충격 시나리오 분기5/11~17 사이 55척에서 감소하면 휴전 균열의 선행 지표.
Brent $100 박스권 유지 여부직전 2주의 시장이 의제를 정한다. 코스피·환율·파업 상황이 동시에 반영되는 평가 시점.
정책 톤 전환 가능성 (성과급 의무화 입법, 외환 개입 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