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 50% 상한은 살리되 DS 한정 별도 10.5% 자사주로 우회한 절충. 5월 22일 시작되는 조합원 찬반투표가 최종 변수다.
OPI 50% 상한 폐지라는 표면 요구를 얻지 못했으므로 노조의 명분 패배다. 반면 DS 한정 특별성과급(상한 없는 10.5% 자사주)으로 사실상 상한을 우회했고 주가 상방까지 잡았으므로 노조의 실리 승리다. 합의문에서 OPI 50% 상한 조항은 그대로 유지된다 (시사저널). 동시에 DS 특별경영성과급은 상한 없이 사업성과의 10.5%를 세후 전액 자사주로 지급한다 (한국경제). 현 시점에서는 실리 해석이 우세하다 — 자사주 지급이 주가 상승 상방까지 포함하기 때문이다. 다만 5월 27일 부결 시 명분 해석이 다시 부상한다.
사측은 18일 라인 정지를 막고 OPI 전사 공통 규칙을 지켰으므로 승리다. 반면 DS만 별도의 상한 없는 제도를 신설해 OPI 전사 일관성에 균열을 만들었으므로 중기적 패배다. OPI는 전사 공통 룰이지만 DS 특별성과급은 부문 한정이다. 모바일·디스플레이 등 타 부문이 같은 형태의 별도 제도를 요구할 명분이 생겼다는 분석이 시사저널 등 일부 매체에서 제기된다. 단기는 안정성 승리, 중기(2~3년)는 형평성 쟁점 재발 가능성. 부문별 별도 제도가 추가로 신설되면 OPI는 형식적 기준으로 약화될 수 있다.
본 분석의 가정이 다음 3개 지점에서 시험된다. 한 곳이라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결론은 다시 작성되어야 한다.
5월 22일 14시부터 27일 10시까지 진행되는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약 5만 조합원 대상.
잠정합의 효력 확정(가결) vs 부분 파업 시나리오 재활성화(부결) 분기2026~2028년 DS 부문 영업이익 누계가 200조 원에 도달하는지. 10년 제도의 1차 사이클 발동 조건.
특별성과급이 첫 사이클에 작동(달성) vs 다음 사이클(2029~2035 누계 100조)로 이연(미달) 분기합의안의 1년 유예 종료 시점. 어느 부문이 패널티 대상이 되는지가 사내 형평성 쟁점을 재점화할 수 있음.
제도 운영 안정성(원만한 적용) vs 부문 간 형평성 분쟁(쟁점 재발) 분기